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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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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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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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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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 소비자기대조사, 3 월 뉴욕 연은의 소비자기대 설문에 따르면 향후 1 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6%로 전월 3.1% 대비 +0.5%p 상승.
다만 3 년 기대 인플레는 3.0%로 변동이 없었으며 5 년 인플레는 -0.1%p 하락한 2.9%를 기록하며 시장 영향은 제한적. 최근 연준 위원들은 장기기대인플레에 대한 경계심리를 표시. 다만 실업률, 재정상황 등 전반적 가계 금융 환경은 악화되는 흐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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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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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위험, 관세
트럼프 행정부는 상무부를 통해 반도체, 의약품에 대한 조사 착수(232 조 근거) 계획을 밝힘. 러트닉 상무장관에 따르면 전자제품도 해당 조사에 포함. 그러나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피해 기업들에 대한 지원 방안들을 모색할 것이라는 입장 표명. 리스크를 최소화 하려는 움직임.
금일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자동차 기업들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무역 규제 완화를 시사. 더해 애플(+2.2%)의 CEO 팀 쿡과의 대화도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지원을 했다고 발언
베센트 재무장관은 금일 인터뷰를 통해 필요할 경우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 수단들(Toolkit)이 준비되어 있음을 강조. 더해 최근 채권가격 급락의 원인이 국가단위 또는 해외 투자자들의 매도에 의한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라며 상황을 일축.
더해 준비된 정책 수단 들의 예시로 바이백 등을 언급. 지난 수요일 인터뷰에서는 은행들의 SLR 조정과 같은 규제완화를 언급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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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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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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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후] 미 증시는 DOW +0.78%, S&P 500 +0.79%, NASDAQ +0.64%, Russell +1.11%로 상승. 백악관과 연준 풋을 바탕으로 주식과 채권 모두 강세.
주말 간 전자제품에 대한 일시적 관세 면세 기대감이 확산되며 상승 출발한 미 증시. 다만 미 상무부에서 반도체와 의약품 대상 품목 관세 조사 시작을 밝히며 관세 리스크 재차 대두. 증시는 상승폭을 축소.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피해 기업들(자동차 등) 지원의지를 밝혔으며 베센트 재무장관, 연준의 월러 이사가 문제 발생 시 적극적 개입을 시사하며 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부여
11 개 섹터 중 경기 소비재를 제외한 10 개 업종 모두 상승. 경기소비재 중 자동차(+0.4%), 자동차 부품(4.6%)은 트럼프 대통령의 완화적 태도에 강세. 부동산(+2.2%), 유틸리티(+1.8%), 필수소비재(+1.6%) 등이 아웃 퍼폼. 금일 호실적 발표한 골드만삭스(+1.9%)를 비롯 금융(+1.0%)도 강세. 반도체 업종(+0.3%)은 관세 언급에도 트럼프의 기업 보호 의지가 확인되자 견조한 모습.
애플(AAPL +2.2%)을 비롯 캐터필러(CAT +1.6%), 보잉(BA +1.6%), GE(GE +2.4%) 관세에 따른 공급망 비효율 우려 발생했던 미국 전통 제조업 기업들도 강세.
미 국채 금리는 2Y 3.85%(-11.5bp), 10Y 4.37%(-11.6bp)로 하락. 금일 뉴욕 연은 서베이에서 장기 인플레 급등까진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연준과 재무부의 시장 안정화 의지가 확인되며 채권 가격 회복. 월러 이사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 상승보다 경기 침체 위험 대응에 주력할 것임을 강조.
유가는 WTI 기준 +0.05% 소폭 상승한 $61.5 기록했으며 금은 -0.8% 하락한 온스당 $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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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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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APL +2.2%, 전자제품 관세 면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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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스마트폰/컴퓨터 등 전자제품에 관세 면제 발표된 영향으로 주가 상승. 이후 러트닉 장관과 트럼프가 해당 내용을 정정했으나, 정책 유연성에 대한 시장 기대감 여전히 유효. 현재 주요 IB 의견은 다소 엇갈림.
KeyBanc는 관세 갈등이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 이에 투자의견은 매도→중립으로 상향 조정. Citi의 경우 관세 완화에 따른 주가 반등을 기대하나, 거시경제 악화에 따른 판매량 위축 전망. 한편 금일 금일 알리바바(+5.8%), 핀둬둬(+4.7%) 비롯한 주요 중국 기술주 역시 개장 직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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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종 +0.4%, 트럼프 자동차 관세 유예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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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PFE +1.0%, 비만약 후보물질 개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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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GS +1.9%, 시장 변동성에 기인한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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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Q25 실적발표. 매출 $15.06B, EPS $14.1로 컨센($14.98B, EPS $12.3) 상회. 이는 기업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매출.
실적을 견인한 요인은 트럼프에 기인한 시장 변동성. 즉 시장 변동성 상승→투자자 포트폴리오 재조정→수수료 이익 확대. 이에 주식 트레이딩 사업 실적은 +27%YoY 급증.
반면 IB 부문 매출은 IPO 및 M&A 시장 개선 지연되며 -8%YoY 하락. CEO는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금융 규제 완화 가능성]을 제기. [다만 거시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잔존함을 언급]. 실제 대손충당금은 $287M으로 전년 대비 감소. 이는 앞서 실적 발표한 동종기업과 대비되는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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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노이즈 지속되는 가운데, 엔비디아(NVDA -0.2%)는 미국 내 $500B 규모 AI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
▶ 대규모 미국 생산을 약속하고 중국 수출 규제 해제를 받아낸 젠슨 황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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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영방송국 NPR의 지난주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H20이 미국 정부의 중국 수출 통제 목록에 올랐고 이르면 지난주 중에 시행될 예정이었음.
그러나 황 CEO가 지지난주에 마러라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이후에 수출 통제 목록에서 사라졌고, 당시 황 CEO는 대규모의 미국 투자를 약속했다고 함. 뒤이어 어제 황 CEO는 TSMC, 폭스콘, 위스트론 등 대만 기업과 함께 향후 4년 동안 최대 5,000억 달러의 AI 하드웨어를 생산하겠다고 발표.
엔비디아의 블랙웰은 이미 애리조나에 위치한 TSMC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고, 이를 이용해서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해서 텍사스에 AI 데이터센터용 서버를 제작하기 위한 공장을 신설하고 12~15개월 내에 생산을 시작할 거라고 함.
엔비디아가 공장 설계와 운영 과정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하겠다고 하지만, 직접 대규모 투자를 하는 건 아님. 대만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를 하고 여기에 엔비디아가 주문 물량을 대겠다는 것.
엔비디아에서 주문을 받은 블랙웰을 대만에서 제조할 지 미국에서 제조할 지는 TSMC의 결정이고, [GPU가 보편/상호관세 대상에서도 빠져 있는 현 상황]에서 보면, TSMC가 어디에서 블랙웰을 만들든지 엔비디아에게는 큰 차이가 없음. 하지만 엔비디아의 협상력을 이용해서 대만 기업들의 미국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을 안겼고, 이를 통해 AI 반도체 수출을 지속하게 된 건 매우 큰 성과.
엔비디아 주가에 큰 부담이 됐던 중국 수출 규제 우려를 크게 낮추는 역할을 할 전망. 올해 1분기에 엔비디아는 중국에 약 160억 달러의 H20을 수출한것으로 알려짐. 미국이 수출을 규제하기 전에 수요가 몰린 영향. 엔비디아의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매출액이 393.3억 달러였던 걸 감안하면 매우 큰 규모
4월 말 하이퍼스케일러의 CAPEX 가이던스를 확인하는 시기를 전후로 해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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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PLTR +4.6%)는 NATO 수주 소식 보도되며 주가 상승. 그간의 낙폭 일부 만회했으나, 지난 2월 고점 대비 수익률은 -25.7%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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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BBY +2.2%)는 주요 기술주와 함께 스마트폰/컴퓨터 관세 이슈에 따른 상승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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